커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
물 대신 커피를 마실 정도다.
하지만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는
나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이 세상에 너무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일이다.
(지난 포스팅)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도
그 한 잔에 따르는 책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 잔의 커피에는 약 100개의 원두가 든다.
커피나무 한 그루에서 자라는 원두의 약 60분의 1이다.
커피나무를 기르기 위해,
원주민들은 울창한 원시림을 파괴했고
그곳에 살던 새들도 사라졌다.
새들이 사라지자 해충들이 극성을 부렸고,
커피나무에는 다량이 농약이 뿌려졌다.
우리는 담배를 피우는 것처럼
기쁨을 위해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기도 한다.
그 영향은 우리 자신을 넘어서 일파만파 퍼지기도 한다.
글로벌 시대 아닌가.
영향도 글로벌하게 퍼져나간다~
뭔가 대안이 없을까?
하며 키우기 시작한 허브.
허브는 말려서 우려내면 성분을 끌어내기 쉽고, 오래 보관할 수 있지만
건조하고 덖는 과정이 귀찮을 수 있다.
귀차니즘 발동~!
그래서 마실 때마다 따서 '프레시 허브티'를 만들어도 좋다.
간편하면서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허브티가 될 것이다.
깨끗이 씻고, 잘게 찢어서 80도 정도의 물을 부으면 끝~!
오늘은 페퍼민트잎...
말린 페퍼민트 잎보다는 진한 향은 덜하다.
하지만 직접 키운 페퍼민트로 차를 만드는 기분은
페퍼민트 향 만큼이나 시원하고 상쾌하다.
차로 마시기 위해 허브를 키울 때는
'원예용'인지 '식용'인지 확인하고 키우는 것이 좋다.
학명을 알면 확실한데,
사실 일반 꽃집에서 학명까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씨앗부터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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