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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추

굴파리 피해... 담배 상추 잎사귀에 난 길고 구불구불한 실 같은 게 뭘까... 잎을 뒤집어보고 깜짝 놀랐다. 징그러운 번데기 같은 것이 실처럼 보이는 통로 속에 자리잡고 있던 것... 검게 자라나고 있는 것도 있다.... 피해를 입은 잎들이 이렇게나 많다... ㅠㅠ 벌레는 들어있지 않지만, 잎사귀 곳곳에 저런 뚫린 흔적들도 있다. 이게 도대체 뭔지... 검색을 해보니"굴파리"다.... 굴파리 유충은 작물의 잎에 굴을 뚫어 피해를 일으키는 해충이다. 굴파리는 파리목 굴파릿과에 속하는 종류로 작물마다 다양한 굴파리가 굴을 뚫어 피해를 발생시킨다. 특히, 잎에 구멍을 잘 뚫는 잎굴파리는 잎 광부라 불린다. 잎굴파리는 주로 온실에 많이 발생하며 아메리카잎굴파리, 완두굴파리, 파굴파리, 국화잎굴파리, 토마토잎굴파리 등 다양한 종.. 더보기
담배상추 첫 수확~ 도토리묵 무침 만들다 모종을 심은지 약 20일 만이다.(20일 전 상추의 모습: http://independence30.tistory.com/entry/담배상추-열흘간의-변화)우와~~ 벌써 이렇게 크게 자랐구나! 텃밭상자가 비좁아 보인다... 내 이리 될 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클 줄은 몰랐지~~ 잎도 솎아줄 겸, 담배상추 첫 수확~! ㅎㅎ미안하니까 각각 한 장씩만 다오~~ 도토리묵 무침을 하려고 뜯었다~! 구연산물에 담궜다가 잘 씻어주고...도토리묵, 양파, 부추, 당근, 쪽파를 썰어 놓았다.양념은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참깨를 적당히 섞어서 만들고. 슬프게도 완성샷은 없다....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어버려따.... 직접 키운 상추는 아직 어려서 연하고 부드러웠다. 필요한 만큼만 바로 수확해서 쓸 수 있다는 것,.. 더보기
베란다 텃밭을 습격한 비둘기들 푸드덕 거리는 소리에 베란다로 나가보니비둘기 가족이 왔더라...'이게 뭔겨?' 하는 눈빛으로 애완식물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회색 녀석이 대장인 듯... 내려다보는 눈빛들이 제법 날카롭다....뭔 일 저지를 듯...? 아니나 다를까!!!잠시 뒤에 나가보니 상추에 구멍을 뽕뽕 뚫어놨다!!!이 시끼들!!!(사진은 며칠 뒤에 찍어서 누렇게 딱지가 앉은 모습) 뭐 먹을게 없나~~ 하고 콕콕 쪼아보고 먹을 게 없으니 그냥 날아간 모양~~어여쁜 상추들에 상처를 내 놓은 건 밉지만...어쨌든 우리 텃밭에 놀러온 손님이었다. 새들은 구멍만 내고 갔지만...나는 너희를 통째로 뜯어 먹을 예정.......미안해 얘들아~~ ㅜㅜ 더보기
담배상추에게 무슨 일이??? 응?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모종을 옮겨 심은지 16일 만에 부쩍 자란 담배상추!!!벌써 화분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평년기온보다 높은 온도와길어진 햇빛을 받고 하루가 다르게 커나가고 있는 담배상추입니다~! 16일 전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http://independence30.tistory.com/entry/담배상추-열흘간의-변화 모종심기부터 궁금하다면...http://independence30.tistory.com/entry/텃밭상자에-담배상추-입주하다 더보기
담배상추 열흘간의 변화 담배상추, 열흘간의 변화 4월 19일 모종을 심다. 5일 뒤, 4월 24일 제 집처럼 자리를 잡다. 후 후... 10일 경과, 4월 29일 우와, 우와 분명히 컸다!!! 새로운 잎사귀도 났다!!! 이 담배상추는 '강동 생태순환 토종학교' 3회차 강의 때 온순환협동조합의 안철환 대표님께 받은 것이다. 아삭아삭한 맛이 참 좋다고 한다. 왜 이름이 담배상추냐? 담배랑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다고 한다. 아래가 담배...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언뜻 비슷~ 이 담배상추는 토종이다. 토종이 뭐가 좋은가? 그 이야기를 하면 길어지니까, 다음으로 슬쩍 넘겨본다. 1. 적당한 간격을 띄고 모종 깊이 만큼 구멍을 판다. 2. 구멍에 물을 가득 채워 스며들게 한다. 3. 모종을 세우고 흙을 채워준다. 이때 너무 세게 누.. 더보기
텃밭상자에 담배상추 입주하다~! 강동구청에서 지원받아 모셔온 텃밭 상자!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자동급수 상자였던 것이다! 천정이 뚫려 있는 우리집 베란다에비라도 내리면... 배수가 안 되서 상자에 물바다가 날 것이 예상됐다... 그래서 구멍을 뚫기로 했다. 아버지 출동!! 드릴을 사용하니 뻥뻥 잘 뚫어진다! 그 다음, 배수가 잘 되게 굵은 마사토를 깔아주고,흙의 유실을 막기 위해 자동급수 구멍에는 양파망을 덮어줬다. 흙을 가득 채워준 뒤, 담배 상추 모종을 심기 위해 구멍을 살짝 파고 구멍에 물을 부었다. 물은 모아두었던 빗물! 그리고 담배상추 모종을 살포시 꺼냈다. 하얀 뿌리가 꽉 차 있는 것이 너무 사랑스럽다! 원래 한뼘 반 정도 간격으로 심는 게 좋다고 하나많이 심고 싶어 반뼘 간격으로 심었다. 자주 따 먹으면 된다. 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