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토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주 씨앗을 심다 여주를 키워보기로 마음먹은 것은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다. 오돌토돌한 돌기가 난 열매가 내 눈에는 참 예뻐보인다. 아삭아삭하고 쌉싸름한 맛이라는데, 한번도 실물을 본 적도 맛을 본적이 없다. 그래도 요리책들에 종종 여주 요리가 보인다. 여주는 본래 인도 등 열대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라는데,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서 여주를 재배하는 곳이 하나둘 생긴 탓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올해는 여주를 손에 쥐어도 보고, 맛도 보겠노라! 하고 생태순환 토종학교 수업이 마친 뒤 '강동구 토종 종자 도서관'을 향했다. 마침 여주가 있었다! 종자 6개를 대출했다. (토종 종자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http://independence30.tistory.com/entry/자주아욱-고수-씨를-대출하다) 받아놓은 빗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