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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서관

토종 자주 아욱 강동 씨앗 도서관에서 빌려온 '자주아욱' 씨앗약간 납작하고 까끌까끌하게 생겼다. 4월 19일에 파종~! 5일 만에 싹이 쏘~옥 올라왔다. 자주아욱이라 그런걸까? 줄기의 자줏빛이 선명하다. 4월 29일. 씨 뿌린지 열흘 째~!색깔이 더 짙어지고 튼튼해졌다. 떡잎이 올라왔으니 기형이거나 웃자란 것을 솎아줘야 한다. 이 귀여운 것들을 어찌 솎아내나 ㅠㅠ 나의 상자텃밭은 식용텃밭이 아니라 애완텃밭이란 말이다 !!! 하지만 포기사이 간격이 너무 좁으면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너네 어떡할래? 좀 비실하더라도 다 같이 살래, 아니면 하나한테 몰아줄래? 응? 그런데 왜 싹들 사이에 가지모종이 있는 걸까요? 자주아욱 씨를 뿌린 걸 깜박하고... 가지 모종을 심었다는... 휴... 어쨌든 솎아내기와 이사가 필요한 시점.. 더보기
자주아욱, 고수 씨를 대출하다 매주 수요일 아침,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에 있는 공동체텃밭에서'생태순환 토종학교' 수업을 듣는다. 5호선 고덕역에서 가깝다. 요즈음... (4월이다) 이곳은 너무나 아름답다!연두빛 물 오른 새싹들이 싱그럽고 향긋한 흙 냄새가 가득하다. 서 있는 팻말마다 텃밭 주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강동구 정원사 동호회에서는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토종 종자 동호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토종 작물들의 종자를 파종해 두었다.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씨앗 도서관'이곳에 가면 토종 종자를 받아서 키울 수 있다. 토종종자 동호회의 자원 활동가 분들이 친절하게 맞아 주신다. 빌려간 종자는 갚아야 한다. 어떻게? 받은 종자를 잘 키워, 그해 가을, 씨를 받아서 돌려드리는 것이다. '자주아욱'과 '고수' 씨앗을 빌려왔다. 1g씩이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