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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순환토종학교

2017 강동 생태순환토종학교 6강 - 퇴비 만들기 2017 강동 생태순환 토종학교4월~ 7월 매주 수요일 10시~ 12시 이상수 강사님께 여섯번 째 강의 '퇴비 만들기' 를 배웠다. 이번 강의는 4강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화분을 키울 때는 보통 물만 주지 않나? 조금 신경쓰면 햇빛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거기서 좀 더 신경쓰면 바람이 통하게 해주려 한다. 비료까지 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아마도 집안의 화초가 잘 자라지 않는 원인이었던 것 같다. 아주 천천히 자라던 화초들은 사실 영양부족 상태였던 것이다. 사실 식물도 햇빛과 물만 가지고 살 수 없다고 한다. 사람도 비타민 무기질이 필요하듯 식물도 양분이 필요하다. 강사님은 퇴비가 꼭 필요한 거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생태계의 순환 고리를 인위적으로 끊었기 때문에 퇴비를 주어 땅에게 양분을 .. 더보기
담배상추 열흘간의 변화 담배상추, 열흘간의 변화 4월 19일 모종을 심다. 5일 뒤, 4월 24일 제 집처럼 자리를 잡다. 후 후... 10일 경과, 4월 29일 우와, 우와 분명히 컸다!!! 새로운 잎사귀도 났다!!! 이 담배상추는 '강동 생태순환 토종학교' 3회차 강의 때 온순환협동조합의 안철환 대표님께 받은 것이다. 아삭아삭한 맛이 참 좋다고 한다. 왜 이름이 담배상추냐? 담배랑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다고 한다. 아래가 담배...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언뜻 비슷~ 이 담배상추는 토종이다. 토종이 뭐가 좋은가? 그 이야기를 하면 길어지니까, 다음으로 슬쩍 넘겨본다. 1. 적당한 간격을 띄고 모종 깊이 만큼 구멍을 판다. 2. 구멍에 물을 가득 채워 스며들게 한다. 3. 모종을 세우고 흙을 채워준다. 이때 너무 세게 누.. 더보기
2017 강동 생태순환 토종학교 - 4강 토양학 2017 강동 생태순환 토종학교4월~ 7월 매주 수요일 10시~ 12시 오늘이 네번째 강의 시간~!토양학에 대한 이상수 강사님의 강의가 있었다. 오늘 수업의 요는 '땅심을 살리자'는 것이다. 어떻게 살리느냐!! 땅 속의 미생물을 살리면 되는 것이다. 미생물은 퇴비를 먹고 분해해서 질소, 인산, 가리 등 식물이 좋아하는 영양분을 만든다. 그럼, 뿌리는 얻어먹기만 하느냐? 아니다. 뿌리와 미생물은 공생 관계다. 광합성으로 만든 포도당은 뿌리로 내려간다. 뿌리는 그 중 30% 정도를 밖으로 내뿜어 미생물에게 먹을 것을 제공한다. 이것을 '삼출액'이라고 한다. 문제는 화학비료다. 화학비료는 퇴비와 다르다! 화학비료는 미생물이 먹고 분해할 수 없는 무기질 영양소다. 화학비료를 쓸 때, 공생은 깨진다. 요즘 밑거름.. 더보기
자주아욱, 고수 씨를 대출하다 매주 수요일 아침,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에 있는 공동체텃밭에서'생태순환 토종학교' 수업을 듣는다. 5호선 고덕역에서 가깝다. 요즈음... (4월이다) 이곳은 너무나 아름답다!연두빛 물 오른 새싹들이 싱그럽고 향긋한 흙 냄새가 가득하다. 서 있는 팻말마다 텃밭 주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강동구 정원사 동호회에서는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토종 종자 동호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토종 작물들의 종자를 파종해 두었다.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씨앗 도서관'이곳에 가면 토종 종자를 받아서 키울 수 있다. 토종종자 동호회의 자원 활동가 분들이 친절하게 맞아 주신다. 빌려간 종자는 갚아야 한다. 어떻게? 받은 종자를 잘 키워, 그해 가을, 씨를 받아서 돌려드리는 것이다. '자주아욱'과 '고수' 씨앗을 빌려왔다. 1g씩이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