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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방울토마토가 열렸다~! 바람이 많이 불어 휘청대고 있는 방울토마토.500원 짜리 지줏대를 사서 묶어주었다. 자세히 보니, 꽃이 떨어진 자리에새끼 방울토마토가 열렸네~!! 병치레 없이, 해충 피해없이 잘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워~~! 더보기
2017 강동 생태순환토종학교 5강 - 빗물도 자원이다 2017 강동 생태순환 토종학교4월~ 7월 매주 수요일 10시~ 12시 다섯번 째 강의 시간~!'빗물도 자원이다' 오늘 강사님은 서울대 빗물연구소의 박현주 연구원님이셨다. 강의 내용은 실로 놀라웠다. 빗물이 더럽지 않다니... 심지어 마실 수도 있다니!!! 어릴 때 '산성비'에 대한 경고를 귀가 따갑게 들었다. 비가 오면 한 방울이라도 맞을까봐 무서울 정도였다. '산성비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산성비 때문에 식물들이 녹아버린다'누구나 이런 얘기 한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게다가 요즘은 미세먼지 탓에 사계절 흙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 뒤에 자동차 표면을 보면, 얼룩덜룩한 먼지 때문에 공기오염을 더 실감하게 된다. 그런데!!!빗물이 가장 깨끗한 물일 수 있다니. 어떻게? 무슨 근거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 더보기
자주아욱, 고수 씨를 대출하다 매주 수요일 아침,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에 있는 공동체텃밭에서'생태순환 토종학교' 수업을 듣는다. 5호선 고덕역에서 가깝다. 요즈음... (4월이다) 이곳은 너무나 아름답다!연두빛 물 오른 새싹들이 싱그럽고 향긋한 흙 냄새가 가득하다. 서 있는 팻말마다 텃밭 주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강동구 정원사 동호회에서는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토종 종자 동호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토종 작물들의 종자를 파종해 두었다.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씨앗 도서관'이곳에 가면 토종 종자를 받아서 키울 수 있다. 토종종자 동호회의 자원 활동가 분들이 친절하게 맞아 주신다. 빌려간 종자는 갚아야 한다. 어떻게? 받은 종자를 잘 키워, 그해 가을, 씨를 받아서 돌려드리는 것이다. '자주아욱'과 '고수' 씨앗을 빌려왔다. 1g씩이 저.. 더보기